2013년 8월 7일 수요일

[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향기나는 사람

[하나님의교회 안상홍 하나님]향기나는 사람






길거리를 지나다 코끝을 스치는 향긋한 빵 냄새에 이끌려 본적,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빵 냄새가 단지 식욕만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착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한 대학에서 빵 냄새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8명의 
지원자에게 각각 빵집과 옷가게 앞을 지나면서 소지품을 떨어뜨리도록 했습니다. 


400회에 걸친 실험결과, 옷가게 앞에서는 떨어진 소지품을 
주워주는 사람이 52%로 절반 정도밖에 안 됐지만 빵집 앞에서는 
무려 77%나 되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실험을 한 적이 있었는데, 시트러스 향같은 상큼한 향기나 
커피 향 역시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타인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을 흔히 '향기 나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이 아닐까요, 후각을 통해 전달되는 물리적인 
향기는 아니지만 좋은 향기처럼 주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매한가지 일테니까요. 


어쩌면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물리적인 향보다 더 진하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지 모릅니다.









일전에 빵집 여직원이 노숙자 할아버지를 정성스레
챙기는 모습에 '천사' 여직원이라며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적이 있었는데요 
천성이 착한 것도 있었겠지만 아마 빵 냄새의 영향도 
있지 않았을까 잠시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런가 하면 연어는 하천에서 태어나 바다에 나갔다가 
다시 자기가 태어났던 하천으로 돌아오는데 후각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고향을 향해 힘차게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안상홍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하나님의교회에서
하늘본향으로 돌아가는 우리들의 발걸음을
좌로 우로 치우치지 않도록 해주시며 

하늘의 모든 것이 생각나도록 이끌어 주시는 
하늘어머니의 지고지순하신 사랑의 향기
영원토록 남는 진한 향기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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