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5일 목요일

3월6일 오늘은 경칩_Gyeongchip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24절기중에 세번째 절기 계칩이라고도 하는
'경칩'입니다. (영문명Gyeongchip)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로도 많이 알려져 있죠...

초봄 대륙성 고기압에 의해서 비가 오기도 하고 
천둥이 치는 시기라서 
첫번째 천둥소리에 놀란 개구리나 벌레들이 나오는 시기라 해서
놀랠 경(驚)자를 써서 경칩(驚蟄)이라 한답니다.

동지 이후에 74일째 되는 날이고요
참고로 겨울잠을 자기 시작하는 시기는
음력 9월[戌月]로 입동(立冬)에 해당한답니다.


신통방통하게도 어찌 계절의 이치를 알고 
개구리는 경칩을 전후해서 겨울잠을 깨고
세상으로 다시 나오는지,...




우수 역시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인데
입춘 입기일(入氣日) 15일 후인 양력 2월 19일 또는 20일이라는데
벌써 지나갔죠


부지런한 개구리들은 벌써 몇주전부터 모습을 보였다고 하네요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대동강물이 풀린다고 하여 
완연한 봄을 느끼게 된다는데요
이렇게 겨울은 가고 봄이 또다시 오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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